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만진심이 담겨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는 😎일절 없음.
안드로이드 개발 서적을 고르는 기준
수많은 개발 서적이 있고, 그 중 베스트셀러도 있기 마련. 그 중에서도 하나를 고를려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할까. 개발 분야는 짧은 기간에 많은 것들이 바뀐다. 트렌드부터 Deprecated되는 기술까지 여러 형태로 업데이트된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때 최신 정보가 맞는지 중요하다. 물론 기본서라면 기본서의 역할에 맡게 쉽고 충분한 설명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기본서가 안드로이드 개발 서적이라면 '최신'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지도 중요하다. 왜 그럴까?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안드로이드는 수많은 API 버전이 존재한다. API 버전이 올라가면서 안드로이드 기술이나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IDE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도 같이 발전했다. 그러다보니 1년만 지나더라도 구식 기술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현시점에서 제대로된 안드로이드 기본서를 찾을 때 최신 정보가 포함되어야 수많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커버하고 더 나은 앱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위 차트에서는 11 버전까지만 다루고 있지만 아직 비중이 낮아 보이지 않는 12 버전도 미리 준비하면 좋다. 그럼 어떤 서적이 기본서 역할을 하면서 안드로이드 최신 정보를 담고 있을까?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은 2020년 초판에 매년 새로운 판을 인쇄해서 현재 3판이 판매되고 있다. 이 서적보다도 최신 정보를 담은 서적은 있다. 또한 이 서적의 11페이지만 보더라도 실습환경에 2020년 도구를 가이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일가?
- 모든 실습은 안드로이드 공식 언어인 코틀린으로 작성되어 있다
- Part1과 2에서 기본서로서 충실한 정보를 담고 있다
- Part3에서는 실무에서 많이 다루게 되는 진짜 안드로이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 최신 안드로이드 API 버전인 12 버전으로 테스트된 학습 환경을 가진다
- 개별 기술(의존성 혹은 dependencies)의 버전을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 (위 내용에 이어서) 독자가 읽는 시점을 고려하여 버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 정확한 명칭 / 익혀두면 좋은 습관 등의 사소해 보이는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위 매력의 예시가 되는 부분을 잠깐 설명해보자면 '6장 권한'에서 코드 블록을 작성할 때 기본 키워드인 it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알아보기 쉽게 별칭을 사용하면 좋은 코딩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456페이지) 알려준다. 또한 '7장 파일 입출력과 SharedPreferences'에서는 SharedPreferences라는 단어 끝에 's'가 있음을(475페이지) 확인시켜준다.
물론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이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공부를 하면서 쉽게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깃헙에 예제 코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아쉽게도 1장 학습에 해당하는 예제 코드가 어디인지를 직관적으로 알기는 어렵다. 디렉토리 키워드를 통해 추측해서 꺼내볼 수 있다. 어쩌면 처음부터 제공된 예제를 보지 말고 직접 코딩을 해보라는 우회적인 목적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이 아쉬운 부분을 가지고 있지만 충분한 매력도 가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취업하고자 하는 대학생, 혹은 아직 안드로이드 개발을 접해보지 못한 개발자라면 충분히 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추가팁
혹시나 실습을 하던 중 아래와 같은 에러가 나타날 수 있다. Gradle 버전이 JDK 버전과 맞지 않아서 생기는 이슈다.
android gradle plugin requires java 11 to run. you are currently using java 1.8.
이 경우에는 Preferences -> Build, Execution, Deployment -> Build Tools -> Gradle로 가서 JDK 버전을 11로 변경하면 된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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