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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 주기가 짧을수록 기억에 오래남는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본적이 있다. 그래서 '올해는 분기별 회고를 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다가 벌써 5월이다. (에궁) 그래도 더 늦기 전에 하자라는 생각에 꾸역꾸역 작성해보려고 한다. 자고로 1분기라함은 1월부터 3월까지이다. (혹시 모를까봐) 또한 본 회고는 캘린더앱, 인스타그램 피드 및 스토리, 페이스북 피드, Toss 소비 분석, 불안한 기억력(?)을 기반으로 작성한다.
🗓 Main Event
- PUBG Global Invitational.S 2021 (2.5~3.28)
-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3월 28일에는 CGV 중계를 보러갔다. 응원한 GEN.G는 아쉽게 3위
- 속초 여행 (3.14~15)
- 작년부터 "가자가자"하던 멤버들. 결국 열흘전즘 결정해서 다녀옴.
- 새로운 일 시작 (3.17)
- 전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분이 주신 기회로 새로운 조직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 Work
- 쇼핑몰 앱 개발
- 이미 30%가 진행된 상황
- 4월에 개발했지만 잊기 전에 작성
- 상품 상세 화면 수정 및 구매 프로세스
- 리뷰 작성 및 조회 화면
- 장바구니 수정 및 조회 화면
-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었다
- 장바구니 화면이 2개의 탭화면으로 구성. 하나의 탭 화면 안에 2종류의 상품을 구분해야 한다
- 그러다보니 분기처리 할 일이 많아졌다
- 고찰
- 유저 시나리오를 미리 작성하고 개발을 진행한다면 덜 수고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 만약 테스트 주도 개발(TDD)로 한다면?
- 유저 시나리오가 필요없겠지만 개발 스케일에 따라 더 수고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2분기 계획
- (계획이라기 보다는 이미 진행한 사항이지만)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다른 조직으로 이관되었다. 소속된 조직에서는 해당 프로젝트 종료
- 소속된 회사의 처음부터 계획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당분간 안드로이드 개발이 필요하지 않아 백엔드 개발을 해볼 예정이다.
- 솔직히 무섭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기에 내가 백엔드를 배우는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 동시에 기대도 된다. 백엔드 개발을 해 봐야지 개발의 한 사이클을 이해하고 그때부터 진정한 개발자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 node.js부터 학습하고 있다.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더라도 물어보고 학습하고 어쩌면 실수를 하면서 실무에 쓰일 수 있는 역량으로 끌어올려 보고자 한다.
- 2021년 중으로 최소한의 실무 역량을 키울려고 하는데 명확한 계획을 짜야할 것 같다. 이것은 동료나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해야겠다.
🏃🏻♂️ Self-improvement
- 개인 github
- 23/90days (25.56%)
⬛️⬛️⬛️⬜️⬜️⬜️⬜️⬜️⬜️⬜️ - 2분기 목표 : 33%
- node.js, 안드로이드 추가 학습 예정
- 23/90days (25.56%)
- 러닝
- 총 횟수 : 4회
- 3/14weeks (21.43%)
⬛️⬛️⬜️⬜️⬜️⬜️⬜️⬜️⬜️⬜️ - 2분기 목표 : 50%
- 그 외
- 독서 안했음
- 영화 안봤음
- 1분기 허투루 보냈음 😩
💰 Money
- 1월 : 흑자 운용
- 새해라 그런지 이체건이 비중이 컸다
- 2월 : 흑자 운용
- 전월 대비 흑자폭 감소
- 뜻밖의 주류 이벤트에 눈이 돌아갔다.
- 3월 : 적자 운용
- 봄이 되서 신났나 보다. 옷사고 놀러다니고
- 3분기즘 이사를 갈건데 타이트하게 운용해야겠다.
🤼♂️ Community
- 글또
- 블로그 포스팅
- 14/14weeks (100%)
⬛️⬛️⬛️⬛️⬛️⬛️⬛️⬛️⬛️⬛️ - 유일하게 뿌듯한 활동
- 2분기에는 글또가 끝난다.
- 이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흐름대로 포스팅을 해야지
- 미래로 향하는 친숙하고 색다른 기행
- 2년전즘 아는 분들과 일요일마다 미래에 대한 수다를 떨었던 모임
-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니 재밌더라
- 요즘은 클럽하우스로 진행을 하는데 이것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포스팅을 할듯하다
- 연봉 1억 만들기 개발자 스터디
- 알고리즘 스터디 위주
- 참석을 하더라도 알고리즘을 풀어간 경우는 거의 없음
- 너무 재미가 없기도 하고 (하하하하하)
- 매주 진행을 하지만 목표는 작게. 1달에 한번이라도 풀어가자
🌸 etc
- 일상 중 낙이 되어버린 배틀그라운드 대회 중계 보기
- 결국 CGV 라이브 중계까지 보러 갔다.
- 같이 보러가준 사람이 있어서 재미가 두배. 그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땡큐!!)
-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속초 여행
- 오랜만의 여행이라서 그런지 설레고 재밌고 맛있고
- 넥스터즈 친구들과 여행간건 첨인데 생각 이상으로 재밌었다. 또 가자.
- 인스타그램에서 개발자 부계 만들기
- 아직 공개할 수준은 아니지만 채워나가는 재미가 있다
- 요즘 일이 바빠서 좀 뜸했는데 올해 중으로 공개를 꼭 하겠다. 커밍쑨~
- 병원 2군데를 꾸준히 다니다가 요즘 못갔다. 다시 재방하도록 하자.
- 블로그 관련해서도 보고서에 포함해야 하는데 그건 2분기로 미루겠다. (2분기의 나야. 잘 부탁해)
이렇게 회고를 해보니깐 생각보다 무계획적으로 살았구나를 알았다. 지금이라도 알게 된게 다행이랄까. 한꺼번에 많은 부분을 고치진 못할테니 타겟팅 리스트를 만들어서 매주, 매월 스스로 바뀌는 모습을 그려나가고자 한다. 그래. 첫번째 할일은 그 타겟팅 리스트만드는 것부터. 타겟팅 리스트는 만들어지는데로 본 포스팅 혹은 SNS에 올리도록 하겠다.
그럼 2분기 보고서에서 다시 만나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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