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두서없는 2020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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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회고에 썼던 이미지 재탕

 

 

0. 자고로 개발자라면 "0"부터 시작하자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어떻게 시작을 열어야 할지 몰라서 이 드립을 그대로 가지고 온다.

 

어느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두서없는 2019년 회고

0. 자고로 개발자라면 "0"부터 시작하자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와서 일단 "0"부터 적어 보았다. 무의미하니깐 "0"이다. (아프니깐 청...) 1. 개발자로서 특별한 역할을 3번 받았다 특별하다는 게

devvkkid.tistory.com

 

 

1. 진행하던 업무가 종료되었다.

근무하던 곳의 메인 비즈니스가 종료되었다. 나의 역할이 없어지고 다시 도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올해 1월, 사내에서 그 소식을 처음 듣게된 순간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황당했던 나머지 별 생각없이 웃음만 계속 나왔다. 어디서 선택이 잘못되었는지 하루종일 생각을 하기도 했다. 상황을 받아 들여야 했고 새로운 일을 찾아야 했다.

 

 

 

 

 

핑계는 이제 그만

2. 밑바닥을 드러냈다.

괜찮은 회사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부끄러울 정도로 밑바닥이 드러나는 상황을 반복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아서'라는 🐓핑계로 개발자로서 알아야 할 기반 지식을 소홀히 한 결과였다. 한 인터뷰에서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했었다. 면접관은 "전체적. 개발 문서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었다면 이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답변을 하였다. 모든게 명확해 지는 순간. 지금까지는 나의 사회 연차와 개발자 수요가 만들어낸 기회를 운이 좋게 잡았을 뿐. 역량은 충분하지 않았다. 다음 일을 하는 시기를 늦추더라도 개인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했다.

 

부족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 기본적인 안드로이드 동작 방식
  • 컴퓨터 공학적 지식
  • 알고리즘
  • 안드로이드 최신 트렌드
  • 코틀린 문법

부족한 것을 한번에 메우려고 하니 오히려 독이 될게 분명했다. 느리더라도 하나씩 밟아가며, 그리고 남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내 몸과 마음에 부하를 최소화하며 성장하려고 했다. 그 성장했던 방식은 아래에 쓰겠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진행했던 넥스터즈 16기

3. 또 넥스터즈 활동을 했다.

2월까지는 넥스터즈 활동을 했었다. 3번의 활동 중 가장 깔끔한 결과물이 나왔다. 아무래도 활동을 한번씩 할때마다 무엇이 잘 되었고 무엇이 부족한지 깨달았기 때문에 점점 나아진게 아닐까 싶다. 거기에 팀원들이 선택과 집중을 잘 해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10%의 도전을 첨가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실현 가능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이라는 것을 3번만에 얻을 수 있었다. 결과물이 어메이징(?)하지는 않지만 필수 Feature 구현과 에러 최소화를 할 수 있었던 첫번째 토이 프로젝트였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동시에 깨닫게 되는 부분도 많았다.

  • MVVM과 코틀린을 사용했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한 것 같지는 않다.
  • 파이어베이스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Realm으로 바로 담아보았다. 이것을 나중에 오픈소스로 만들고 싶다.
  • 그림자 효과는 매번 골치가 아프다. 요행으로 만들었지만 제대로된 대안을 아직 못찾고 있다.
  •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할만한 요소가 없다. 수준높은 앱 개발 경험을 해야한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프로젝트의 코드를 보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오픈소스로 만들고 싶었던 부분도 내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마치 아래 이미지와 같은 상황이다.

이 코드를 작성할 때는 신과 나만이 무엇을 하는 코드인지 알고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

 

결과물이 궁금하다면 아래 구글 플레이로 접근해보시길 바란다.

 

옛다(Yetda) - 선물 대신 골라드립니다 - Google Play 앱

매번 친구들 생일선물 챙기기, 선물고르기 너무 어렵지 않나요? 옛다와 함께 선물고민 날려버려요! [질문을 통한 선물추천] - 간단한 질문들에 답하고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골라보세요! - 돈이 들

play.google.com

 

 

 

 

 

스터디의 시작은 역시 스터디 이름 짓기

4. 스터디를 해서 다행이다.

넥스터즈가 끝나고 마음맞는 사람들과 3월부터 스터디를 하였다. 💰연봉1억 개발자 스터디. 자고로 이름은 거창하고 봐야한다. 연봉 1억 디자이너 스터디가 있었는데 거기서 착안하여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개발자 스터디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으로 여러가지 이슈를 하나씩 가지고 와서 서로 공유하는 형태의 스터디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모임은 중단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일종의 파생된 스터디인 알고리즘 스터디와 동친과 만나서 각자 공부하는 스터디는 어떻게든 유지를 해서 학습 의지가 식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이렇게 스터디원들과 가끔 만나면서 같이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하는 것이 어쩔수 없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활력소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들이 노력하는 모습에서 자극을 받아서 나태해진 스스로를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게 만든다는 것만으로도 스터디를 했던 것에 큰 만족감을 얻고 있다.

 

지금도 코로나로 어쩔 수 없이 언택트 형태로 스터디를 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모였던 것 못지 않게 활동을 진행하고있다. 동친을 포함해 몇몇은 좋은 결과를 얻어 스터디를 떠났다. 부러우면서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SBS 스토브리그 3화 캡처, 잘생기기만 하시지... 말하는 것도 너무 멋지잔아.

5. 책으로 공부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책으로 공부한 경험은 자격증 공부를 할 때 뿐이었다. 그 자격증도 정보처리기사와 조주기능사(칵테일 만드는 것). 개발을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하고 실무에서 닥치는대로 업무했던 것을 바탕으로 역량을 올리다보니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가 올해 초에 방영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주인공의 대사가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남들이 비웃는게 무서워서 책으로도 안배우면 누가 저한테 알려줍니까? 그럼 사람들이 알려줄때까지 기다릴까요? 일년 뒤에도 야구 모르는게 그게 진짜 창피한거 아닙니까?

혼자서 끙끙거리며 인터넷의 자료나 동영상 강의에 한계를 느끼고 있을 때 였다. 개발 역량을 대부분 실무 경험으로 올리다보니 책으로 학습하는데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대사가 나를 깨우게 했다. 그렇게 하여 3권의 서적을 독파하고 지금 4권째 서적을 읽고 있다. 생각 이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아마 앞으로 개발을 공부하면서 개발 서적과 가까이 할 것 같다.

 

📚읽었던 개발 서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6. 코로나 사태로 인한 내 심정 변화

작년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사회 경험상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무거운 분위기를 가중시켰다. 집에서 혼자 쉬고 노는 것을 잘한다고 자부하지만 외부활동을 할 수 없어서 고립이 되고 있었다.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고 의욕이 많이 줄었다. 🦋코로나 블루. 한 걸음 내 딛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심경을 겪었다.

 

3년차 개발자. 하지만 1~2년차 역량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것보다 아래일수도. 그래서 내년에는 연차만큼의 역량이 되도록 공부를 하고 있다.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스터디를 하고 책을 사서 읽으며 많은 코드를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급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나보다 어린 개발자들의 노력과 개발 레벨을 보면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다.

그 걱정할 시간에 코드 한줄을 더 짰으면 됬을터... (❌Bad answer)

이 포인트가 문제였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마다 공감을 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운 것이 엄청 스트레스가 된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의욕이 저하되고 

 

하지만 꾸역꾸역 움직이면서 1년을 보냈다. 그 덕분에 1년 전보다 나은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고 그만큼의 희망도 갖게 되었다. 이 희망의 결실을 2021년에 얻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7. 2020년 블로그 활동 정산

가끔 포스팅을 하다가 2019년부터 그 횟수를 더 늘렸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실적이 눈에 띄게 늘었다.

2019년 조회수 : 23,498
2020년 조회수 : 35,051 (+49.2%📈, 12월 27일까지)

댓글을 남기는 사람도 있었고 애드센스를 추가하여 약간의 (정말 아주 티끌같은 약간) 수익도 생겼다. 하지만 앞으로 미션도 많다. 매월 Top 5의 조회를 담당하는 글들이 2018년도의 글이거나 넥스터즈와 관련된 글이다. 기본적인 지식이나 에러 이슈 혹은 특정 라이브러리 사용과 관련된 글들이 조회수가 많은 법이다. 그렇다고 해도 양질의 글이 부족하다는 것도 동시에 반영하는 것이다. 공부로 역량을 올리는 만큼 공유할 글도 수준 높은 형태로 노출해야 할 것 이다.

 

여담 : 내 주식도 저렇게 올랐으면...

 

 

 

 

 

2020년 KBO리그, NC다이노스의 통합우승 상징이 된 집행검

8. 응원하던 야구팀이 우승하였다.

힘든 2020년의 낙이 되어준 ⚾️프로야구. 무엇보다 내가 응원했던 NC 다이노스가 올해 통합우승을 했다. 창단 9년만의 우승. 비하인드 시나리오를 보면 밝은 모습만 있지 않았다. 고향이 창원이기에 창단 당시부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볼수록 애정을 갖게 되고 경기가 잘 안풀리면 "그럴수도 있지"라고, 잘되면 "잘했다"고 응원했었다. 마치 나 스스로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 결실을 올해 이루었다. 아직도 생생하다. 마지막 공 하나가 포수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순간. 선수도, 감독도, 응원하는 팬 마저도 소리치며 감격했던 그 순간을.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감독, 프런트, 구단주까지.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을 때 멋진 시간을 만들어준 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다.

 

 

 

 

 

 

배틀그라운드의 월드컵, PGI.S -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9. 배틀그라운드는 여전히 내 삶의 낙이다.

또 다른 2020년의 낙.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직접 플레이하고 경기를 보면서 요즘 내 삶에 빠질 수 없는 일부가 되었다. 어지간한 대회는 다 챙겨보고 관련 자료도 찾아보며 게임 스트리머를 구독까지. 게다가 요 근래는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들도 생겼다. 혼자 게임하는 것보다 몇배로 즐겁다. 역시 즐거움은 공유해야 배가 되는 것이다. 내년에 배틀그라운드의 월드컵과 같은 경기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발 그 전까지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게임 친구들과 직관하러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10. 그리고 2020년에 특별했던 것이 있다.

  • 가까운 친구들이 결혼을 했다. 다행히 결혼식에 참가하여 축하를 해줄 수 있었다. 앞으로 행복하길.
  • 목표를 갖고 🏃🏻‍♂️러닝을 했다. 115km를 목표로 했는데 200.44km를 올해 뛰었다.
  • 내가 갖고 있던 🍾술을 풀었다. "술을 비웁니다". 좋은 술일수록 같이 마시고 싶으니깐. (6월 27일)
  •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아무튼, 술". 애주가들에게 추천한다. 강강강강추!!!!!

 

 

 

 

 

난 너무 많은 것을 바랬다.

11. 2020년에 나는 무엇을 바랬던가

나의 2019년 회고를 보면 "스스로에게 2020년에 바라는 것이 있다."라는 타이틀로 작성한 부분이 있다. 과연 나는 얼마나 수행했을까? 점검해보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10% 정도의 달성률을 보였다.

 

  • 휴식이 있고 여유가 있는 삶을 살 것이다.
    • 무리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사치였을지도. 다른 우선순위가 높고 코로나에다가 심적으로 여유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배우고 싶은 것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Rx. 다른 하나는 AAC를 사용한 MVVM. 이 두가지를 메인으로 실무에서도 활용해보고자 한다.
    • 책과 실습을 통해 MVVM은 학습했다. Rx도 차주에는 대략적으로 한 사이클의 학습을 완료할 것 같다. 실무에 적용하지 못해본게 아쉽지만 개인 프로젝트로 수행해볼 생각이다.
  • 위 두가지가 학습이 된다면 플러터(Flutter)를 해보고 싶다. 먼 미래(2020년 말고)에는 인공지능도 학습해보고 싶다.
    • 욕심도 많았구나 싶다. 2021년도에도 무리일 것이다. 빠르면 2022년?
  • 독서가 없는 2019년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내 모습이 어디로 갔는지. 책을 좀 읽어볼까 한다.
    • 개발서적이 대부분. 그 와중에 읽은 "아무튼, 술". 어찌되었든 읽기는 읽었구나 싶다.
  • 조주기능사를 필기까지 합격하고 실기에서 떨어졌다. 올해는 실기까지 합격하고 싶다.
    • 결국 실기 시험을 지원조차 못했다. 게으르다보니... 필기도 결국 만료되어서 다시 리셋. (크흑)
  • 맥주 자격증인 씨서론(Cicerone)도 딸려고 한다. 맥주쪽으로 취미를 오랫동안 해 와서 1단계 취득은 쉽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 아무리 쉬워도 시작하지 않으면 무의미. 결제만 해두고 아직 시험을 치지 못했다.
  • 여행을 남들만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4월에 여행계획이 있다. 잘 놀다가 올 생각이다.
    • 여행다운 여행은 가지 못했다. 그럴수 밖에...😰
  • 이건 욕심같지만... 동아리 끝난 시점에서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해볼까 한다. 혼자서 앱 하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 역량적으로 이제야 윤곽이 나왔다. 내가 원하는 역량의 50%를 채운 느낌이랄까. 20% 정도만 더 채워지면 혼자서 앱다운 앱을 하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이것도 욕심(하여튼 꿈틀꿈틀 하지말라니깐)같지만... 동아리원들과 작은 모임을 해볼까 한다. 어떤 분야인지는 비.밀.
    • 원하는 모임은 진행하지 못했다. 사실 지금 그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런데 스터디를 통해 모임을 만들기는 했다. 절반의 달성인가?

 

 

 

 

2021년에는 할 수 있어!!!!

12. 2021년, 스스로에게 바라는 것

2020년에 내가 원했던대로 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불행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얻기도 하고 기대했던 것을 충족했던 적도 있었다. 무엇인가 바라는게 있다면 적어도 그쪽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원하는 곳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 근처에는 도착할 것이다. 더 가까워 진다는 뜻. 그렇다면 다시 무엇인가를 바라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새로운 일을 얻는 것.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 MAD Score를 바탕으로 MAD 캐릭터 4개를 모두 가진 샘플 앱 만들기
  • 개발서적 1+1권 독파 (안드로이드 관련 + 일반)
  • 비개발 서적 독서
  • 영화 10편 보기
  • 2021년 포스팅으로 주간 Top10에 들어가기
  • 맥주 자격증인 씨서론(Cicerone) 서버 취득
  • 러닝 200km 이상
  • 그리고 무엇보다 편안한 일상을 되찾기

 

 

13. 언젠가 달성하고 싶은 것들

2021년에 바라는 것을 적다보니 2021년 중에 달성하기 힘들지만 언젠가 하고 싶은 것들도 적어보고 싶어졌다.

  • 플러터(Flutter). 언젠가는. 반드시
  • 영어 회화. 많은 사람들이 바라지만 다이어트처럼 힘든 것. 물론 나에게 다이어트는 필요없지만.
  • 조주기능사🍸 취득. 다시 필기부터.
  • 혼자서 앱다운 앱을 만들어서 런칭하기
  • 다시 🏋🏻‍♂️헬스 시작하고 싶다. 몸만들기도 영어회화처럼 평생 숙원이 된 듯.
  • 안정감 있는 심리 상태. 위의 그 어떤 목표보다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가장 어려운 것.

 

 

 

2019년 회고때와 마찬가지로 두서없이 작성했다. 잘 다듬었다면 좋았겠지만 그것보다 회고를 했다는 것 자체에 큰 가치를 둔다. 2019년 회고에도 얘기했지만 언젠가 다시 이 회고글을 내가 읽는다면 깨닫는 것이 있을테니.

 

한해를 잘 버텨준 나 자신에게 너무 감사한다. 2021년에도 쉽지는 않겠지만 2020년에 한걸음씩 나아간 모습을 봐 왔기 때문에 꾸준히, 영원히 나를 응원하겠다.👍

 

여러분의 기대가 충족되는 2021년이 되길. 내 기대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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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추가

Github 랭킹을 확인해 보았다.

 

Gitstar Ranking

 

Rankedin

 

과연 내년에는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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